중고나라 "안전결제 이용률 61%..고가일수록 선호"
||2025.05.27
||2025.05.27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최근 6개월(작년 11월~올해 4월) 간의 앱 내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61%가 안전결제를 통해 이뤄졌다고 27일 밝혔다.
안전결제 이용률이 가장 높은 카테고리는 '공구/산업용품'(80%)으로 나타났다. 뒤는 '리빙/생활'(71.4%), '모바일/태블릿'(70.2%) 순으로 이었다. 부피가 크거나 파손 위험이 있어 직거래 선호도가 높은 일부 품목을 제외하면 대다수의 카테고리에서 70%에 육박하는 안전결제 이용률을 기록했다.
식품·화장품 등 일부 생활용품 품목에서도 안전결제 비중이 80%를 넘어섰다.
거래 금액에서는 고가 상품일수록 안전결제를 선호했다. 2만원 이상부터 안전결제 이용률이 증가, 10만원 이상부터는 대부분의 거래가 안전결제를 통해 이뤄졌다. 안전결제 1건당 평균 금액은 30만2699원으로 집계됐다.
거래 건수 기준으로는 10만원 미만 상품 비중이 전체 안전결제의 51%를 차지했다.
중고나라 안전결제는 결제금을 중고나라가 보관했다가 구매자가 구매를 확정하면 판매자에게 정산하는 에스크로 방식을 사용한다. 안전결제 이용시 판매자에 의한 사기 피해 발생률은 0%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안전결제가 고가의 거래뿐 아니라 일상적인 중고거래 전반에서도 신뢰를 위한 기본 선택지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고나라는 모든 사용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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