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가맹점주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자영업자 대책 부재” 비판
||2025.05.27
||2025.05.27
편의점 가맹점주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자영업자 문제에 대한 책임 있는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27일 성명서를 내고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며 “이들이 내놓은 공약에는 자영업자에 대한 대책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무너지는 자영업자의 생존을 외면한 채 아무런 대책도 제시하지 않는 후보에게 더 이상 기댈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대선 후보들이 자영업자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더 이상 허울 뿐인 정치쇼를 보고 싶지 않다”며 “어떻게 하면 자영업자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청년들과 서민들이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을지를 진지하게 토론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최저임금의 부작용, 소상공인의 절규, 자영업자의 몰락을 외면하는 정치인에게 우리의 표는 허락되지 않을 것”이라며 “자영업자 현실을 직시하고 책임 있는 대책을 내놓을 때 투표장으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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