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타이어 대란?’, 썸머 타이어 아니면 출고 늦어진다
||2025.05.27
||2025.05.27
테슬라코리아는 26일 모델 Y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대체 타이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OE(순정) 타이어 수급 차질에 따른 조치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제의 타이어는 금호타이어 ‘마제스티9 솔루스 TA91’이다. 현재 모델 Y 19인치 사양에 장착하고 있는 사계절 타이어다. 최근 발생한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로 인해 공급이 불확실해졌다.
이에 테슬라코리아는 대안으로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3'를 제시했다. 유럽형 모델 Y의 순정 타이어로 유럽 타이어 물량 일부를 국내로 돌려 수급 문제를 해소할 계획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소비자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는 사계절용이 아닌 퍼포먼스 중심의 썸머 타이어다. 즉, 겨울철에는 별도의 윈터 타이어로 교체가 필요하다. 또한 기존 타이어를 선택할 경우 출고가 3분기 이후로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에 따른 소비자의 불만과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한편, 테슬라의 이번 조치는 모델 Y에 적합한 OE 타이어를 장착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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