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1250억 투자’, 현대차그룹 제로원 3호 펀드 결성
||2025.05.27
||2025.05.27
현대차그룹이 26일 제로원(ZE01NE) 3호 펀드를 설립해 스타트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총 1,250억 규모로 AI, 로봇, 수소 등 미래 핵심 기술에 투자할 계획이다.
제로원은 현대차그룹이 창의인재를 위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지난 2018년 오픈한 신개념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2018년에 100억 규모의 1호 펀드, 2021년에 805억 규모의 2호 펀드를 조성하고 총 105개사에 투자, 200여건의 그룹 협업 사례를 창출하는 등 성공적으로 투자를 마쳤다.
이번 3호 펀드는 한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권역을 중심으로 AI, 로봇, 수소, 사이버보안 등 미래 신사업/기술을 탐지하고 관련 초기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규모는 총 1,250억으로 현대차 400억, 기아 400억, 현대차증권이 100억을 출자해 공동 기획으로 운영하는 co-GP(General Partner)역할을 맡았고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로템, 현대오토에버, 현대비엔지스틸, 현대캐피탈 등 7개 그룹사도 각각 출자해 투자자로 참여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투자한 초기 스타트업과 그룹사와의 다양한 전략적 협업 사례를 발굴하고 미래 혁신 기술의 내재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