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 배터리 공급 끊긴다…노스볼트, 공장 폐쇄 수순
||2025.05.26
||2025.05.26
스웨덴 배터리 제조업체 노스볼트가 경영난 속에서 셸레프테오에 위치한 주력 생산 거점인 ‘노스볼트 에트(Northvolt Ett)’의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해당 공장이 오는 6월 30일까지 생산을 단계적으로 종료하며, 현재 매각 가능성을 포함한 구조조정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노스볼트 에트 공장은 지금까지 트럭 제조사 스카니아에만 배터리 셀을 공급해왔으며, 사실상 단일 고객 의존 구조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수익성 악화와 투자 유치 실패가 이어지며, 더는 독립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스웨덴 당국은 현재 해당 시설의 인수자를 물색하고 있으나, 단기간 내 생산 재개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카니아와의 공급 계약도 예정대로 종료될 전망이다.
스카니아 측은 향후 배터리 셀 조달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유럽 내에서 더 이상 동일 규격의 셀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을 언급하며 공급처 변경 가능성을 시사했다. 업계에선 중국 CATL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스카니아의 모기업인 폭스바겐 그룹은 노스볼트의 주요 주주 중 하나지만, 자체 배터리 계열사인 파워코(PowerCo)를 통해 독일 잘츠기터, 스페인 사군토 등지에 배터리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그룹 차원의 노스볼트 지원도 점차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노스볼트는 한때 유럽 배터리 산업의 대표적 유망 기업으로 주목받았지만, 전기차 수요 둔화와 고금리 기조, 대규모 투자 부족 등의 악재가 겹치며 경영 위기를 겪고 있다.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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