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EV 시장 둔화에 대응해 구조조정 단행…2029년까지 3,900명 감축
||2025.05.26
||2025.05.26
포르쉐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와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과 제품 전략 재편에 나선다.
포르쉐는 최근 열린 제3차 연례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경영진이 주도하는 전략적 구조 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올리버 블루메 CEO는 “복잡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가 추진되고 있다”고 밝히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비용 효율화를 핵심 축으로 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특히 전기차 전환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배터리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을 포함하는 제품군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포르쉐는 2029년까지 약 3,900개의 일자리를 줄이는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다. 이는 장기적인 비용 절감을 통한 효율성 제고 전략의 일환이다. 경영진과 직원 대표단은 올해 말까지 구조조정 패키지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전략 조정에는 배터리 기술 관련 투자, 신모델 개발, 기업 운영계획 개선 등이 포함되며, 이로 인해 2025년에는 약 13억 유로의 특별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포르쉐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2024 회계연도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그룹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401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영업 이익은 56억 유로, 영업 이익률은 14.1%를 유지했다. 자동차 부문 순현금흐름은 37억 유로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보통주당 순이익은 3.94유로, 우선주당 순이익은 3.95유로로 집계됐다.
포르쉐는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유연한 제품 전략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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