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랩, AI 기반 피싱 사이트 검출 기술로 미국 특허 등록 완료
||2025.05.26
||2025.05.26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보안 전문기업 누리랩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해 피싱 사이트와 연관된 URL을 검출하는 방법 및 장치’ 기술로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등록된 특허 기술은 누리랩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 URL 유사도 분석 기술 및 2000여개 다양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악성 위협 요소를 분석해 피싱 공격을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피싱 탐지 기술은 단순히 웹사이트 URL이나 특정 문자를 검출하는 기술에 그쳐 다양한 형태 피싱 공격을 탐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피싱 공격자들은 피싱 사이트 개설 후 평균 24시간 이내에 사이트를 폐쇄하고 또 다른 변종 피싱 사이트를 개설한다. 이처럼 교묘하게 진화되는 신종 또는 변종 피싱 사이트 탐지하기에는 기존 탐지 기술은 한계가 있었다.
누리랩은 자사 특허 기술에 대해 AI 엔진과 빅데이터 기반 URL 유사도 분석 엔진으로 URL을 자동 분석하고 수천개 알고리즘으로 특정 웹사이트(URL) 내 다양한 콘텐츠 요소인 ▲웹사이트 문자 ▲특수문자 처리 ▲DNS 정보 ▲웹사이트 주석 ▲이미지 ▲사이트 스크립트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피싱 여부를 판단해 신종 및 변종 피싱 사이트 공격을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원혁 누리랩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누리랩은 피싱 사이트 분석 기술과 딥페이크 탐지 기술까지 신종 사이버 범죄에 대한 대응 능력을 보유한 회사로 향후에도 관련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