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KISTI, 특구 딥테크 기업 기술사업화 AI 지원 체계 만든다
||2025.05.26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26일 KISTI 대전본원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딥테크 분야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특구재단이 추진해온 유망 공공기술의 발굴 및 기술사업화 지원체계를 KISTI가 보유한 AI 기반 분석 플랫폼과 연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딥테크 기업 지원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KISTI 보유 AI 활용 특구 딥테크 기업-기술 매칭 및 기술사업화 평가체계 구축 △연구소기업 등 특구 딥테크 기업 글로벌 도약 촉진을 위한 데이터 기반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특구재단은 기술사업화 지원 과정에서 AI 기반 공공 R&D 사업화 유망성 탐색 플랫폼 Apollo를 활용해 특구 내 유망 공공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최적의 기술 수요기업과 정밀 매칭한다.
또 데이터 기반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 Smart K2C를 활용해 특구 내 기업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사업화 역량을 정량적이고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R&BD 지원사업 기업 선정을 위한 평가체계를 수립할 예정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특구재단 지원사업과 KISTI가 보유한 AI 및 데이터 기반 분석 역량이 접목되면서 기술사업화 지원체계가 한층 더 정교화될 것”이라며 “특구 내 딥테크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