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스노우플레이크와 데이터 생태계 확장 나선다
||2025.05.26
||2025.05.26
인공지능(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와의 협력에서 또 하나의 성과를 거뒀다. 국내 최초로 스노우플레이크의 최고 파트너 등급인 ‘엘리트 파트너(Elite Partner)’로 선정되며 AI 기반 데이터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최상위 파트너 등급인 ‘엘리트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엘리트 파트너로 선정된 기업은 10곳뿐이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최초다.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 시장에서 스노우플레이크 기반 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 구축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고객의 데이터 중심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엘리트 파트너 지위 확보로 메가존클라우드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최신 기술과 리소스를 우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노우플레이크의 AI·ML(머신러닝) 도구인 ‘코텍스 AI(Snowflake Cortex AI)’ 활용 권한도 포함됐다. 코텍스 AI는 기업이 자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챗봇을 구축하거나 고급 분석 기능을 통해 보다 정밀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데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이번 파트너 승격을 기점으로 게임·제조·금융·핀테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을 적용한 고객 성공 사례를 확대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애쉬 윌리스(Ash Willis) 스노우플레이크 APJ 세일즈 부사장은 “이번 엘리트 파트너 선정은 양사 간 협력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 기업의 데이터 생태계 확장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최고매출책임자(CRO)도 “엘리트 파트너 선정은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 시장에서 스노우플레이크의 기술력을 통해 실질적인 데이터 혁신을 이끌어왔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텍스 AI 등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AI 데이터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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