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전기차 패권…테슬라 없이도 전기차 산업 성장할까?
||2025.05.26
||2025.05.2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전기차 혁명이 테슬라 없이도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테슬라 지지자들은 회사가 여전히 강력한 위치에 있다고 주장하지만, 최근 몇 년간 소비자 수요 감소, 모델 혁신 부족, 로보택시 목표 미달성 등 경고 신호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테슬라는 새로운 모델 Y의 글로벌 생산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판매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심지어 회사가 직접 고객에게 시승을 권유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던 일이다.
테슬라가 흔들릴 경우 전기차 산업에 미칠 영향은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유럽에서는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이 이미 감소하고 있으며, 다른 현지 전기차 제조사들이 테슬라를 앞서고 있다. 아프리카와 남미 시장 역시 테슬라의 부재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미국 시장의 상황은 다르다. 테슬라는 여전히 미국 전기차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테슬라가 몰락할 경우 미국 내 전기차 판매 성장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기존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고 있어, 테슬라 없이도 전기차 혁명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테슬라의 역할이 줄어들더라도, 전기차 산업은 계속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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