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한국전력에 ‘업무용 공유차량 서비스’ 제공
||2025.05.26
||2025.05.26
쏘카가 한국전력과 '업무용 공유차량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전은 법인 차량 대신 출장, 외근 등 모든 업무용 이동에 쏘카 차량을 이용한다.
한전 임직원은 쏘카 법인 전용 상품 '쏘카비즈니스'를 통해 전국 2만5000대 쏘카 차량 대여 시 주중 60%, 주말 50% 상시 할인 혜택을 받는다.
쏘카는 한전 임직원 이동의 편의성을 위해 연내 전국 52개 한전 사업소에 신규 쏘카존을 설치하고 차량을 배치한다. 쏘카존을 구축하고 쏘카비즈니스를 통해 업무용 이동 차량을 쏘카로 대체한 공기업은 한전이 처음이다.
쏘카는 한전이 차량 구매와 유지관리·보험 등 고정비 부담을 줄이는 등 연간 약 8억9000만원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또, 한전 쏘카존 차량은 한전 임직원 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지역 교통 편의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궁호 쏘카 CBO는 “한전과 협업은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공유 모빌리티가 공공 부문으로 확대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기업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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