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GAC, 브라질 시장 공식 진출…룰라 대통령과 협력 강화 논의
||2025.05.26
||2025.05.26
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이 브라질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며, 전략적 협력 확대에 나선다. GAC는 5월 12일 베이징에서 브라질을 방문 중인 룰라 대통령과 회동을 갖고, 브라질 현지 생산과 연구개발(R&D) 센터 설립, 녹색 모빌리티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GAC는 브라질을 자사의 글로벌 전략에서 핵심 거점으로 삼고 있으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오는 11월 브라질 벨렘에서 개최되는 것을 계기로 자사의 신에너지 차량을 공식 행사에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브라질 내 친환경 이동수단 확대와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
GAC는 이번 회동에서 브라질 진출 계획의 일환으로, 상파울루에서 브랜드 및 신모델 론칭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시 예정 차량으로는 전기차 모델 아이온 V와 아이온 Y, 하이브리드 모델 GS4 HEV가 포함된다.
또한, GAC는 브라질의 유연 연료 기술(Flex-fuel)과 청정에너지 활용 환경에 주목하고 있으며, 전기차 전환, 지능형 R&D, 현지 생산, 친환경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브라질 내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GAC는 “브라질은 라틴 아메리카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자 전략적으로 중요한 파트너”라며, “브라질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고 중국-브라질 간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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