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SK플래닛, OK캐쉬백 앱 전면 개편∙∙∙ ‘마일리지 혜택’ 중심으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SK플래닛은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간판 서비스인 OK캐쉬백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SK플래닛은 이번 개편에서 ‘앱테크’ 중심으로 운영되던 OK캐쉬백 앱을 ‘마일리지’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선순환되는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는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을 보다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광고주는 단순 노출·트래픽 중심 광고를 넘어 OK캐쉬백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된 실질적 구매 유도 중심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OK캐쉬백 앱 탭은 ▲홈 ▲적립 ▲사용 ▲커뮤니티로 구성됐다.

사용자 마일리지 이용 행태를 반영해 신설된 ‘홈’ 탭은 AI 기반 인텔리전스 기능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 동선에 맞춘 콘텐츠 추천과 함께 서비스 전반을 보다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포인트 보유량에 따라 적절한 콘텐츠를 제안해 마일리지 활용도를 높인다.

‘적립’ 탭은 개인 취향에 따라 앱테크 콘텐츠를 탐색∙적립할 수 있다. SK플래닛은 하반기 ‘쉬운적립’, ‘미션적립’, ‘게임적립’, ‘쇼핑적립’ 등 보다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메뉴를 추가할 예정이다.

‘사용’ 탭은 보다 합리적인 방법으로 마일리지 사용처에 대해 취사선택이 가능하도록 세부 메뉴를 구성해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소비 가치를 제공한다. SK플래닛 김교수 사업본부장은 “이번 앱 개편은 더욱 직관적이고 단순한 구성으로, 사용자들이 마일리지를 쉽고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OK캐쉬백 마일리지 혜택과 앱테크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