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구에서는 한 계정만"… 디즈니+, 계정 공유 금지 선언
||2025.05.25
||2025.05.25
디즈니+가 계정 공유 제한 정책을 공식화했다. 이에 유료 추가 계정 방식을 도입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즈니+는 23일 구독자들에게 이메일로 공지를 전달했다. 메일에는 계정 공유 정책 변경 소식이 담겼다. 디즈니+는 “디즈니+ 멤버십은 원칙적으로 한 가구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주거지 내 연결된 기기에서만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족이나 지인이더라도 주소지가 다른 경우에는 계정을 공유할 수 없다는 뜻이다.
신규 가입자의 경우는 변경된 이용 약관이 5월 16일부터 적용됐다. 기존 구독자는 6월 24일부터 적용된다.
디즈니+는 ‘추가 회원’ 기능을 통해 가구 외 이용자에게도 시청 권한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계정 소유자가 추가 요금을 내면, 별도의 가구에 거주하는 인원도 해당 계정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인 추가 요금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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