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지식나눔회…조현범 ‘소통 경영’ 확대
||2025.05.25
||2025.05.25
한국앤컴퍼니그룹이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제20회 지식나눔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식나눔회는 조현범 회장이 주도한 전사 소통 확대 프로젝트로,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다.
'지식나눔회'는 트렌드·테크·인문 등 다양한 분야 지식·정보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발표자는 사내 공모나 개별 섭외를 통해 선정된다. 그룹 합습조직 '씨오피'(CoP)를 포함한 팀 단위 발표도 가능하다.
지식나눔회 등 한국앤컴퍼니그룹 구성원간 자율 소통은 조 회장의 프로액티브 리더십 철학과 맞닿아 있다.
조 회장은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IAA'를 도입해 디지털 학습 조직 구현을 주도했다. IAA는 조 회장 제안으로 지난 해 10월부터 기획됐다. 현재 전사 임원 110여명이 참여 중이다.
임원은 뉴스·동영상·웹콘텐츠 등 다양한 정보를 채팅방에 올리고 AI 비서가 이를 요약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일평균 8~12건 아젠다가 공유되며 응답률은 96%를 상회한다.
IAA에서 논의가 심화되면 이 이슈는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Teams)의 '임원 혁신 채널'로 확장된다. 소통 내용은 대시보드 분석을 통해 협업지표로도 활용된다.
오윤정 프로액티브컬처 팀장은 “자율 리더십 기조를 바탕으로 유연한 소통, 창의적 지식공유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지식나눔회, 프로액티브 콘서트, IAA 확대 등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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