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양산형 디자인 유출?... 미니밴 닮은 전기 플래그십 SUV 등장 임박
||2025.05.24
||2025.05.24
● 위장막이 아닌 필름으로 가려진 GV90, 양산형 디자인 완성도 끌어올렸다
● 네오룬 콘셉트 기반의 GV90, 미니밴 닮은 실루엣으로 파격 변신
● eM 플랫폼 최초 적용 전망... 제네시스 전동화 전략의 핵심
● 2026년 여름 출시 유력... 기아 EV9·현대 아이오닉 9과 직접 경쟁 예고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제네시스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전기차, GV90의 양산을 앞두고 본격적인 테스트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위장막이 거의 제거된 테스트 차량이 포착되며 차량의 전반적인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포착된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거쳐 이제는 양산형에 가까울 정도로 디자인 완성도를 끌어올린 GV90은 머지않아 양산형 디자인 유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포착된 GV90 테스트 차량은 예상보다 미니밴에 가까운 실루엣이 공개되며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네오룬 콘셉트 계승한 제네시스 '플래그십 전기차'
GV90은 진나해 공개된 '네오룬(Neolun)' 콘셉트를 거의 그대로 계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전면부 디자인은 제네시스 특유의 '두 줄 LED 헤드램프 아래로 커다란 공기 흡입구를 배치해 웅장한 인상을 자아냅니다. 특히 V자 형태의 장식이 전면부의 중심을 잡으며, 플래그십 모델다운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측면부 디자인은 기존 SUV보다 훨씬 더 곡선적이고 유선형 라인을 자랑합니다. 크고 둥근 루프라인은 마치 현대차 스타리아나 구형 닷지 그랜드 캐러밴을 연상시키며, 전통 SUV와는 전혀 다른 형태입니다.
이외에도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과 수평적인 벨트라인, 커다란 윈도우 그래픽은 공간감과 고급감을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후면부 디자인은 스포일러를 과감히 생략하고, 곡선형 리어 게이트와 풀 와이드 리어램프로 마무리됐습니다. 범퍼는 깔끔한 구조에 대형 번호판 공간만 마련돼 있어, 전기차 특유의 간결함이 느껴집니다.
GV90 실내 디자인은 아직 대부분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앞서 포착된 테스트 차량에서는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2열 전용 콘솔 디스플레이, 무선 충전 패드 등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GV90이 단순한 대형 SUV를 넘어 쇼퍼 드리븐 중심의 럭셔리 MPV 성격도 지닐 것으로 해석됩니다.
eM 플랫폼 최초 적용... 구조 혁신도 예고?
GV90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준비 중인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eM 플랫폼'을 최초로 적용한 모델 중 하나로, 기술적 상징성과 전략적 중요성이 매우 큽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GV90을 포함한 프리미엄 제네시스 4개 차종에 eM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을 주요 협력사에 통보했습니다. 이외 관련해 발송된 견적요청서(RFQ)에 따르면, 각 차종의 연간 생산 계획은 ▲GV90 2만 1,000대 ▲GV80 6만 8,000대 ▲GV70 4만 대 ▲G80 5만 1,000대이며, 총 113만 2,000대를 2033년까지 생산해 판매할 계획입니다.
특히 GV90은 100% 전기로 구동되는 대형 SUV로는 세계 최초가 될 가능성이 크며, 테슬라 모델 X조차도 준대형급으로 분류되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포지셔닝을 갖습니다. 이에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대형 전기 SUV는 전기차 및 배터리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끝판왕"이라며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도 이 시장을 선점하려고 경쟁 중인 만큼, GV90이 현대차 전기차 기술의 대표작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제네시스 GV90, B필러 없는 '코치도어'... 비밀은?
GV90의 또 다른 특징은 B필러 없는 코치도어(양문형 도어)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차량 구조로는 어렵지만, eM 플랫폼은 차체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에 특수 합금을 사용한 일체형 주조 방식을 채택해 강성을 유지하면서도 개방적인 구조 설계가 가능합니다. 이에 대해 현대차의 한 협력사 대표는 "차세대 플랫폼은 기존보다 가볍고 단단한 차체 구조가 가능해져, B필러 없이도 고급스러운 SUV를 안정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GV90이 B필러를 생략한 디자인을 통해 쇼퍼드리븐 차량으로서의 고급성과 승하차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GV90, 기아 EV9·현대차 아이오닉9보다 성능은 한 수 위?
GV90은 기아 EV9, 현대 아이오닉 9과 직접 비교될 전기 SUV입니다. EV9은 110.3kWh 배터리와 215마력(후륜), 422마력(사륜) 구성으로 501~539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합니다. GV90은 이를 넘어서는 성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EV9과 아이오닉9은 실용성과 합리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GV90은 럭셔리 전동화 SUV의 정점을 노리는 만큼, 보다 고급 소재와 장비, 정숙성, 주행성능에서 차별화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제네시스 GV90 출시 시기와 예상 판매 가격은?
제네시스 GV90 출시 시기는 다소 유동적입니다. 당초 2025년 말로 예상됐던 일정은 내부 사정으로 지연되어 2026년 여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GV90 가격은 기아 EV9 GT라인(약 8천만 원)보다 높은 1억 원대 초반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제네시스 특유의 퍼스트클래스 트림이 별도로 운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GV90은 단순한 SUV를 넘어, 전기차 플랫폼 혁신과 프리미엄 기술력을 상징하는 현대차의 야심작입니다. 2026년 출시가 확정될 경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존재감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차가 설정한 2030년 전기차 200만 대 판매 목표를 현실로 만드는 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