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I/O 2025…체험 가능한 신기능 공개
||2025.05.23
||2025.05.2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I/O는 매년 미래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지만, 많은 기능이 '곧 출시 예정'에 그치며 실제 사용까지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올해는 예외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구글 I/O 2025에서 발표된 기능 중 지금 당장 체험할 수 있는 신기능을 소개했다. 일부는 지역 제한이 있지만, 많은 기능이 전 세계적으로 출시됐다.
구글은 인공지능(AI) 모드를 통해 검색 기능을 완전히 혁신했다. 해당 기능은 미국 사용자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AI 기반 검색이 정보 탐색 방식을 바꿀 전망이다. 한편, 비오(Veo)3는 AI 영상 생성에서 음성까지 동기화하는 최초의 기술로, 제미나이 울트라(Gemini Ultra) 구독자에게 제공된다. 플로우(Flow)는 자연어로 영상 편집을 지원하는 AI 비디오 에디터로, AI Pro 및 울트라(Ultra) 구독자에게 공개됐다.
모바일에서는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AI 비서 기능을 제공하며, 카메라를 활용해 실시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마젠(Imagen)4는 AI 이미지 생성의 해상도를 2K로 높였으며, 텍스트 표현력도 개선됐다. 또한, 구글 쇼핑(Google Shopping)의 '트라이 온'(Try On)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사진을 업로드해 옷을 가상으로 착용해 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학생들을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제미나이 앱은 퀴즈 생성 기능을 추가해 학습을 지원하며, 미국,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학생들에게 AI Pro 무료 구독을 제공한다. 비즈니스 사용자 대상의 실시간 번역 기능도 AI Pro 및 울트라 구독자에게 확대되며, 영어와 스페인어 간 음성 번역이 가능해졌다. 구글은 AI Pro와 AI 울트라(AI Ultra)라는 새로운 구독 모델도 도입했으며, AI 울트라는 월 250달러로 가장 강력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은 AI와 검색, 영상,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I/O 2025에서 발표된 기능들은 단순한 개념이 아닌, 실사용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했다. AI 기반 기술이 일상에 얼마나 깊이 스며들지,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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