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략기술 확보 정책 민·관 공동 발굴…전략기술 실무추진위 개최
||2025.05.23
||2025.05.2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국가전략기술 미래대화 실무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실무추진위는 국가전략기술을 기반으로 산·학·연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앞서 출범한 민관 협업 초고위 협력체계인 국가전략기술 미래대화에서 논의된 핵심 주제에 대해 민·관이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고, 세부 정책제언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대화 참석 기관을 포함해 국가전략기술 산·학·연 주요 기업 및 기관에서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실무추진위에서는 미래대화에서 국가전략기술 주요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건의했던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및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또 미래대화에서 도출된 핵심 주제별 혁신 아젠다 후보를 기반으로 산·학·연 참석자 간 토론이 이뤄졌으며, 과학기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설정 방향 및 정부와 민간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실무추진위 이후 미래 성장 동력, 핵심 인재 확보, 기술사업화 촉진 등 주제별 워킹그룹 구성·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여기관들이 국가전략기술 혁신 아젠다를 설정하고, 세부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제안할 수 있는 장을 지속 마련한다.
또 관계부처와 논의를 통해 과학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민·관 공동의 방안을 수립하고, 9월 말 예정된 '국가전략기술 서밋'을 통해 이를 공유할 계획이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정부는 발굴된 아젠다가 실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논의해가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