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등 14개 SW 협단체, 국민의힘에 정책제안서 전달
||2025.05.23
||2025.05.23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한국SW산업협회(KOSA) 등 SW산업계를 대표하는 14개 협단체가 지난 22일 국회에서 AI·SW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신성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국민의힘 의원), 조준희 KOSA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단체들은 각 단체 회원사 의견을 모아 공동 작성한 'AI·SW기반 혁신 선도국가 실현 정책 제언집'을 신성범 의원에게 전달했다. 제언집에는 ▲AI·SW 인프라 강국 형성 ▲AI·SW 기반 산업 혁신, ▲AI·SW 이용 기반 조성, ▲거버넌스 체계 확립 등 4개 분야 12개 어젠다가 담겼다.
정책제안 핵심은 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인공지능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칭)'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획재정부, 교육부와 동등한 부총리급 부처로 격상하는 것이다. AI·디지털·R&D 정책을 총괄하도록 해 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 등과 범정부적으로 AI·디지털 정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하고, 부처 간 협업을 활성화할 것을 제안했다.
제안서는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에 전달했으며, 오는 26일 개혁신당에도 전달 예정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국가 차원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분산된 정책 추진체계를 통합하고, 과기정통의 위상을 부총리급으로 격상하는 등 강력한 거버넌스 개편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신성범 의원은 "AI 강국 도약을 위해 제안 내용을 적극 반영하고 이후 정책으로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