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새 뉴스제휴위원회 6월 출범…500명 규모 ‘전문가 위원’ 구성
||2025.05.23
네이버가 새로운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를 출범한다.
23일 네이버는 뉴스제휴위원회를 출범해 언론사 제휴 모델을 제시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는 정책위원회, 제휴심사위원회, 운영평가위원회로 구성된다. 네이버는 위원회와 독립 운영되는 이의신청처리위원회도 별도 구성할 예정이다.
정책위원회는 심사규정의 제·개정을 담당한다. 정책위원회는 총 11명의 학자, 법조인 등 전문가, 전직 언론인, 정당추천인 등을 네이버가 직접 섭외해 구성한다.
제휴심사위원회와 운영평가위원회는 각각 신규 제휴사 입점 평가심사와 기존 제휴사의 규정 준수 평가를 담당한다. 두 위원회는 모두 300~500명 규모의 ‘전문가 위원 풀’을 구성해 운영한다. 제휴심사위원회와 운영평가위원회는 심사 주기마다 위원 풀 안에서 무작위 선발된다.
신규 제휴사 입점 평가는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정량평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네이버는 정성평가 역시 평가 위원별로 해당하는 특정 분야만 심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뉴스제휴위원회를 통해 모든 심사 항목은 학계, 전문가의 감수를 통해 완결성을 높일 계획이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