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우려 뒤로하고…나이키, 6년 만에 아마존 복귀
||2025.05.23
||2025.05.2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나이키가 2019년 이후 6년 만에 아마존을 통한 도매 판매를 재개한다.
21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나이키는 지난 2019년까지 아마존을 통해 제품을 유통했지만, 가짜 상품 문제가 불거지며 협력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나이키는 "소비자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아마존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확장할 것"이라며 아마존 유통 재개를 공식화했다.
이전까지 아마존에서 판매된 나이키 제품은 제한된 셀러를 통해 유통됐으며, 가짜 상품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게이트 브랜드'로 지정돼 있었다. 아마존은 이번 협력으로 일부 셀러들이 기존 재고를 정리할 시간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키의 복귀는 아마존에게도 의미가 크다. 아마존은 최근 명품 브랜드를 유치하며 패션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으며, 돌체앤가바나 같은 럭셔리 브랜드도 최근 아마존에 입점했다.
아마존은 CNBC에 보낸 이메일에서 "곧 미국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훨씬 더 다양한 나이키 제품을 직접 소싱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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