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트리스 공개 ‘완충 후 90km가는 전기 삼륜차’
||2025.05.22
||2025.05.22
피아트의 자회사 피아트 프로페셔널이 21일(현지시간) 전기 삼륜차 '트리스(TRIS)'를 공개했다. 지속가능한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위해 개발한 것으로 중동과 아프리카에 판매한다.
디자인은 이모티콘을 연상케하는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또한 길게 뻗은 사이드미러와 싱글 와이퍼를 적용했다.
또한 최대 적재량 540kg의 적재함은 모듈식으로 구성했다. 플랫 베드, 픽업, 섀시-캐빈의 세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픽업은 과일, 모래, 가구 등 운송을 담당한다. 플랫 베드와 섀시-캐빈은 피아트 파트너와 협업하거나 고객 요구에 따라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
실내에는 5.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주행 가능 거리 및 배터리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USB-C 포트, 12V 소켓, 3점식 안전벨트, 후진 경고음으로 편의성과 안전성을 보강했다.
모터는 48V 전기 모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12마력, 최대토크 4.5kg.m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45km/h다. 배터리 용량은 6.9kWh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WMTC 기준 90km다. 충전은 가정용 플러그를 사용하여 3시간 30분 만에 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한편,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이 커짐에 따라 자동차 기업이 여러 이동 수단을 제시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인도 시장을 겨냥한 삼륜 전기차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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