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신규 위장막 포착, ‘이번엔 고성능’
||2025.05.22
||2025.05.22
테슬라 모델 Y의 고성능 모델이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 써킷에서 시험주행 중 포착됐다. 고성능을 표방하는 모델 답게 내외관의 공력성능을 강화한 것이 눈에 띈다.
테슬라 고성능 모델은 주목할 만한 판매량을 이끌어내진 못했지만 출중한 성능으로 인해 누리꾼들의 상당한 이목을 끌고 있다. 전세계적인 SUV인기와 더불어 고성능 모델 역시 판매량 견인에 주요한 역할을 할 지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이번에 포착된 테슬라 모델 Y 고성능 모델은 트렁크 위에 스포일러를 큼직하게 장착했다. 아울러 모델 S 플레이드에서 적용했던 아라크니드 휠도 이번 모델 Y 고성능 모델에 포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전에도 모델 Y 고성능 모델은 몇 번 포착된 일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휠 디자인을 숨기기 위해 커버를 장착하기도 했었다. 타이어는 피렐리 P제로 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이며 휠 인치는 21인치로 일반 모델에 비해 더 크기를 키웠다.
차체는 전반적으로 기존모델보다는 낮아 보인다. 스파이샷 촬영 특성상 긴급한 장면이 대부분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낮은 면모를 발견할 수 있을 정도다. 브레이크 캘리퍼는 테슬라 레터링이 가미된 붉은색으로 고성능에 대한 암시를 담았다. 인테리어는 흐릿하게나마 스포츠 버킷 시트가 들어갔다는 것 이외에는 변화를 발견하기 어렵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 3 퍼포먼스에서 실력을 발휘했던 듀얼모터 AWD 시스템으로 510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최대토크 554lb-ft 를 적용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초 초반을 기록할 것이 유력하다. 출시는 올 하반기, 가격은 모델 3 퍼포먼스의 상승분을 반영하면 최대 1천만 원 이상 높은 가격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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