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에 자동 비밀번호 변경 기능 추가…보안 편의성↑
||2025.05.22
||2025.05.2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에 자동 비밀번호 변경 기능을 도입하며 사용자 인증과 보안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구글은 최근 블로그를 통해 크롬 사용자들이 유출된 비밀번호를 몇 번의 클릭만으로 손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크롬의 자동 비밀번호 변경 기능이 사용자 보안성을 높이는 동시에 번거로운 과정을 간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 크롬 개발팀은 "자동 비밀번호 변경 기능은 사용자들의 계정 정보가 유출됐을 때 더 빠르고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며 "크롬이 유출된 비밀번호를 감지하면, 구글 패스워드 매니저가 자동으로 강력한 새 비밀번호를 생성하고 업데이트한다"고 설명했다.
비밀번호는 여전히 가장 일반적인 인증 수단이지만, 보안이 약하고 쉽게 유추 가능한 비밀번호 사용, 친구나 가족과의 공유, 해커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불안정한 저장 방식 등으로 보안 문제가 크다. 패스키(Passkeys), 생체 인증, 물리적 보안 키 등 대안이 등장했지만, 구글은 "비밀번호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인증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구글은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통합 로그인 방식, 더 강화된 신원 확인, 세션 보안 강화 등 추가적인 보안 기능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크롬 자동 비밀번호 변경 기능은 지원되는 웹사이트에서만 작동하며, 사용자 보안성을 높이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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