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엑스박스 모바일 스토어 지연은 애플 책임…앱스토어 규정 탓
||2025.05.22
||2025.05.2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스박스 모바일 스토어 출시 지연의 책임을 애플 앱스토어 규정 때문이라고 비판하며, 에픽 게임즈 편에 섰다.
21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MS는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애플의 제약으로 자체 온라인 스토어 출시가 불가능했다는 법정 의견서를 제출했다.
MS는 지난해 엑스박스 모바일 앱 스토어를 발표했지만, 애플의 앱스토어 규정이 걸림돌이 되면서 아직도 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스토어는 iOS에서 MS 모바일 게임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애플이 앱 내 결제를 강제하면서 수수료를 우회할 방법이 막힌 상황이다.
애플은 이달 초 관련 금지명령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으며, 며칠 뒤 순회법원에 원래 판결의 집행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MS는 법원이 금지명령을 유지하도록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하며, 애플이 스스로 정책을 번복할 수 있다고 밝힌 점을 지적했다.
MS는 "법원의 금지명령이 애플의 앱 내 결제 독점을 유지하면서도, 개발자들에게 자체 스토어를 허용하는 타협안을 제시했지만, 애플이 이를 방해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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