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국 관세 대응 위해 바이오·자동차 산업 긴급 지원책 발표
||2025.05.21
||2025.05.21
정부는 미국의 대규모 관세 부과로 인해 타격이 예상되는 바이오의약품 및 자동차 등 주요 수출 산업에 대한 새로운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의약품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 조사를 실시하고,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한 데 따른 대응 조치다.
바이오의약품 산업에 대한 대응
한국의 2024년 의약품 수출액은 95억 9,000만 달러로, 이 중 약 16%가 미국으로 수출되었다.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응하여, 한국 정부는 바이오의약품 산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5월 21일 '2025년 변화하는 미국 의약품 시장, 위기와 기회' 세미나를 개최하여, 미국 시장 진출 전략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 또한, K-바이오 데스크를 활용한 미국 FDA 인증 지원,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회인 BIO USA(6월 16~19일, 보스턴) 통합한국관 운영 등을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의 미국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자동차 산업에 대한 대응
미국의 25% 관세 부과로 인해 한국 자동차 산업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708억 달러로, 이 중 49%인 347억 달러가 미국으로 수출되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긴급 대응 대책을 발표했다. 정책금융 2조 원을 추가 공급하여 총 15조 원으로 확대하고, 현대·기아차는 1조 원 규모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의 대출·보증·회사채 발행을 지원한다 . 또한, 전기차 보조금을 연말까지 연장하고 지원 비율을 확대하며, 수출 바우처 예산을 1,000억 원 이상 추가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원선웅의 '뉴스 인사이트'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는 한국의 주요 수출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과 자동차 산업은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아, 관세 부과 시 수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기업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경우, 미국 FDA 인증 지원과 같은 정부의 지원책을 활용하여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생산시설의 현지화를 통해 관세 부담을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들은 미국 제약사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 보조금 확대와 같은 내수 진작책을 통해 수출 감소를 보완하고, 신흥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과 같은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이러한 전략을 추진한다면,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하고,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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