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보유 기업, 1인당 매출 20.9%↑… 특허·상표·디자인 보유 시 32.7% 높아
||2025.05.21
||2025.05.21
21일 KDI·지식재산연구원 발표, 유형별 매출 차이
해외출원·보유 건수 따라 최대 1.5배 성과 격차 확인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보유하지 않은 기업에 비해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이 평균 20.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유한 지식재산권의 종류와 건수, 국내외 병행 활동 여부에 따라 매출 성과는 더욱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1일 발표한 지식재산권 보유에 따른 기업 매출 성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이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얼마나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는지도 매출액에 영향을 미쳤다.
지식재산권을 한 가지 유형만 보유한 기업은 종업원 1인당 매출이 18.9% 높았고, 두 가지 보유 시 27.1%, 세 가지 모두 보유한 경우 32.7%로 매출 상승 폭이 확대됐다.
기업이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얼마나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는지도 매출액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지식재산권을 한 가지 유형만 보유한 기업은 종업원 1인당 매출이 18.9% 높았고, 두 가지 보유 시 27.1%, 세 가지 모두 보유한 경우 32.7%로 매출 상승 폭이 올랐다.
또 지식재산권을 얼마나 많이 보유하고 있는지도 기업의 매출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권을 1건만 보유한 기업은 미보유 기업에 비해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이 15.4% 높았다. 2건에서 19건을 보유한 기업은 24.1%, 100건 이상을 보유한 기업은 50.3%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식재산권 활동 범위에 따라 기업의 매출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지식재산권만 보유한 기업은 미보유 기업보다 매출이 20.3% 높았으나, 해외출원을 병행한 기업은 27.3%로 그 격차가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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