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신형 RAV4 공개, ‘오프로드부터 GR스포츠까지’
||2025.05.21
||2025.05.21
토요타가 21일 완전 변경을 거친 6세대 RAV4를 공개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선해 출력을 강화하고 RAV4 최초로 GR 스포츠 트림을 추가했다.
토요타 RAV4는 리미티드, 러기드, GR 스포츠 3가지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공통적으로 토요타의 새 패밀리룩인 해머헤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주간주행등을 날카롭게 꺾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두터운 클래딩으로 단단한 느낌을 강조했고 쿼터 글라스에서 이어지는 도어 라인으로 역동성을 더했다. 아울러 리어램프는 세로형 그래픽을 촘촘하게 새겼다.
여기에 리미티드 트림은 그릴에 벌집 모양 패턴을 새기고 차체 색과 동일하게 칠했다. 또한 헤드램프 아래는 날렵하게 수직으로 꺾어 스포티한 느낌도 더했다.
러기드 디자인은 오프로드 감성을 물씬 풍긴다. 사각형 그릴을 배치하고 검은색으로 마감했다. 아울러 그릴 사이에는 LED 램프를 추가했다. 범퍼에는 은색 장식을 덧대 단단한 느낌을 더했다.
GR 스포츠 디자인은 범퍼와 그릴 형상을 공격적으로 변경했다. 아울러 클래딩, 사이드 스커트, 사이드 미러, 루프를 모두 검은색으로 칠해 역동성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스포일러도 장착했다.
실내는 대시보드와 송풍구 라인을 수평으로 길게 배치했다. 여기에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를 별도로 배치했다. 센터 콘솔에는 토글형 변속 레버, 분리형 칸막이가 있는 컵 홀더, 양방향 개폐가 가능한 콘솔박스를 배치했다.
특히 GR 스포츠는 실내를 모두 검은색으로 마감하고 빨간색 스티치를 새겼다. 또한 GR 로고가 있는 전용 시트를 장착했다. 또한 가쥬레이싱과 협업하여 서스펜션, 스티어링 휠을 튜닝해 주행성능을 끌어올렸다.
파워트레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하이브리드(HEV)로 출시한다. PHEV는 2.5L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를 맞물렸다. 전륜 차축에 실리콘 카바이드 반도체를 채택해 효율을 높이고 소형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은 이전 대비 18마력 상승한 320마력을 발휘한다.
모든 PHEV에는 AWD를 기본 적용한다. 전기모드로 약 8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배터리는 10%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HEV는 변속기, 파워 컨트롤 유닛, 배터리 등을 개선했다. 전륜 구동과 사륜 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최고출력은 각각 203마력, 236마력을 발휘한다.
새로운 2026 RAV4는 올해 말부터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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