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창립 12주년…“종합 부동산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
||2025.05.21
||2025.05.21
다방이 서비스 출시 12주년을 맞았다. 2013년 애플리케이션(앱)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2600만 건, 누적 매물 등록 수 5057만 건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방은 초기 2030세대를 겨냥한 모바일 앱을 출시하며 시장에 진입했고, 이후 '펫세권', '동네이야기' 등 기능을 추가하며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또, '다방여지도', '아파트 다방여지도' 등 데이터를 시각화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별 전월세 및 매매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방의 성장을 가능하게 한 또 다른 핵심 요인은 파트너 공인 중개사와의 상생에 있다고 밝혔다. 2022년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한공협)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안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듬해에는 협회 소속 중개사를 대상으로 광고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지난해에는 AI 기반 매물 설명 자동 생성 기능을 도입해 매물 등록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기능은 매물 등록 시 AI가 주요 키워드와 특장점을 자동 분석·입력해, 중개사의 업무 효율을 높인다.
다방은 앱 기반 서비스 외에도 페스티벌 후원, 팝업스토어, 제약사 협업 등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30 사용자층과 접점을 넓히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12년 동안의 성장은 사용자와 파트너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혁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부동산 정보 제공을 넘어 독보적이고 대체 불가능한 종합 부동산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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