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프랑스에 정신과 전용 건강 데이터 웨어하우스 구축
||2025.05.21
||2025.05.21
다쏘시스템이 폰다멘탈 재단과 함께 프랑스 전역에 정신과 전용 건강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프랑스 정부의 2025년 공중보건 우선순위에 따라 복잡한 임상 데이터를 주권 기반의 보안 프레임워크 내에서 구조화하고 활용해 정신질환의 진단 및 치료 연구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다쏘시스템은 아웃스케일(OUTSCALE) 브랜드를 통해 의료 데이터 보안을 위한 요구를 충족하고, 양극성 장애, 정신분열증, 치료 저항성 우울증,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연구 지원에 나선다.
아웃스케일 소버린 클라우드는 프랑스 사이버방첩국(ANSSI)의 SecNumCloud 3.2 인증을 받았으며, 고성능의 독립적이고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민감한 건강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폰다멘탈 재단은 54개 전문가 센터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환자 평가를 바탕으로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동의된 환자의 임상 데이터를 익명화해 수집하고 있다. 지금까지 2만명 이상의 환자가 상담을 받았고, 6000명이 진단을 받았으며 환자당 2000개 이상의 임상 변수가 수집됐다.
건강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통해 의료진 간 협업 기반의 환자 모니터링 개선, 치료 경로 최적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급 분석 모델 적용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마리온 르보이어 폰다멘탈 재단 전무이사는 “안전하고 주권적인 환경에서 멀티모달 데이터를 통합해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와 진단, 치료에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정밀 정신의학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필립 밀틴 다쏘시스템 아웃스케일 최고경영자(CEO)는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통해 정신 건강 연구에 공동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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