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통합 분석 인프라 구축…차세대 제품 개발 위해 150억 투입
||2025.05.21
||2025.05.21
대상은 서울 마곡동에 있는 '대상이노파크(DAESANG InnoPark)'에 체계화된 연구개발(R&D) 통합 분석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이노파크는 지난 2022년 9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설립됐다. 글로벌 식품과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연구 특화 기지 구실을 했다. 대상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에 걸쳐 R&D 통합 분석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150억여원을 투입했다.
대상은 대상이노파크에 280평 규모 전문 분석 연구실을 새로 조성했다. 유·무기 및 미지 물질 분석을 위한 성분 분석을 비롯해 △제품 및 성분의 고유 특성을 측정할 수 있는 물성 분석 △생체 내 통합적 접근을 위한 오믹스 분석 △미세구조 관찰을 위한 이미지 분석 △데이터 통합 분석 등 신규 분석 분야 고감도 장비와 분석 연구 전문인력을 확보했다.
특히 연구 정확도와 분석 속도에서 높은 수준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분석 장비 전문 기업의 하이엔드 유저급 장비를 대거 도입했다. 다양한 크로마토그래피 장비와 고분해능 질량분석기뿐만 아니라 물성 및 전자 관능 장비,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장비 등을 확보했다. 450개 이상 기기와 연동이 가능한 실험실 자동화 시스템도 구축했다.
김병현 대상 기술원 상무는 “연구 전문성 강화는 물론 현 사업과 차세대 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데이터 기반으로 차별화한 연구개발을 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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