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화상회의 구글 미트, 실시간 음성 번역 기능 탑재
||2025.05.21
||2025.05.21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이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서비스 미트에 실시간 음성 번역 기능을 선보였다.
2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트 실시간 음성 번역 기능은 구글 딥마인드 거대 언어 오디오 모델을 활용해 목소리, 억양, 감정까지 반영한 번역을 제공한다. 영어를 사용하는 손주가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조부모 대화하거나, 다국적 기업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것도 가능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구글에 따르면 번역 지연 시간도 매우 짧아 여러 사람이 동시에 대화하는 것도 큰 문제가 없다. 상대방 원래 목소리는 희미하게 들리며 번역된 음성이 겹쳐져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AI 구독자를 대상으로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며 처음에는 영어와 스페인어만 지원한다. 몇 주 안에 이탈리아어, 독일어, 포르투갈어로 확대될 예정이다.
구글은 기업용 버전도 개발 중이며, 올해 워크스페이스 고객을 대상으로 조기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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