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 차주들 ‘날벼락’.. 럭셔리 끝판왕 3열 SUV, 이 모델로 종결합니다
||2025.05.20
||2025.05.20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GV80 모델과 전면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인피니티 QX60. 이런 QX60이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2021년 출시된 2세대 모델의 중기 부분변경 버전으로, 새롭게 적용된 수직 슬랫 프론트 그릴과 분할형 LED 주간주행등이 전면부에 강렬한 존재감을 부여한다. 후면부는 간결함을 살려 기존 로고를 제거하고 인피니티 스펠링만 남긴 디자인이 특징이다.
18인치 휠 옵션은 사라지고, 전 트림 20인치 휠이 기본 장착된다. 신규 외장 색상으로는 ‘딥 에메랄드(Deep Emerald)’가 추가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리프레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외형적인 변화가 확실히 눈에 띄며, 단순히 ‘부분 변경’에 그치지 않는 인상이다.
완전변경된 QX80의 실내 구성을 그대로 계승하진 않았지만, 2026 QX60도 고급 트림을 중심으로 대폭 개선된 실내 사양을 자랑한다. 최상위 ‘오토그래프(Autograph)’ 트림에는 스톤 그레이(Stone Gray)라는 신규 시트 컬러가 적용되며, 개성 있는 밀레니얼 그레이 톤과 오픈포어 우드 인레이가 어우러진다.
특히 프로파일럿 어시스트 2.1이 오토그래프 전용으로 추가돼, 핸즈프리 고속도로 주행 및 차선 변경 지원이 가능해진다. 해당 기능은 듀얼 도르살 안테나로 구분할 수 있으며, OTA(무선 업데이트)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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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진보는 이뿐만이 아니다. 새로운 360도 탑다운 카메라 시스템에는 ‘후드 뷰(Hood View)’ 기능이 추가돼 전방 사각지대를 해결한다. 이는 럭스(Luxe) 트림 이상에서 기본 적용된다. 또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가 전 트림에 적용되며, 구글 빌트인(Google Built-in) 인포테인먼트가 내장되어 보다 직관적인 내비게이션과 앱 연동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에는 변화가 없다. 기존 3.5L V6 대신 2025년부터 적용된 2.0L VC-터보(가변압축 터보) 엔진이 그대로 탑재된다. 일부 평가에서는 “반응이 느리고 거칠다”는 지적도 있으나, 가격 대비 구성 측면에서는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트림 구성에도 변화가 있다. 기존 ‘센서리(Sensory)’ 트림은 삭제되고, 대신 ‘스포츠(Sport)’ 트림이 신설됐다. 해당 트림은 전용 프론트 범퍼, 다크 크롬 외관 요소, 블랙 유광 휠로 차별화를 꾀했으며, 2열 캡틴 시트와 더불어 신규 인테리어 ‘더스크 블루(Dusk Blue)’가 적용되어 보다 역동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2026년형 QX60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경쟁 프리미엄 SUV보다 다소 낮은 가격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인 가격 경쟁력은 물론, 이제는 기능적 만족도까지 더해져 제네시스 GV80, BMW X5, 렉서스 RX와의 본격적인 프리미엄 SUV 시장 경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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