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계] 아우디, 3세대 A5...PPC 플랫폼과 MHEV 플러스 시스템 첫 적용
||2025.05.20
||2025.05.20
[CBC뉴스] 아우디가 국내 시장에서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3세대 A5를 앞세워 공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해 테슬라와 같은 신규 브랜드의 부상과 신차 부재로 인해 수입차 판매 순위에서 밀려났던 아우디는 올해 총 16대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미 출시된 Q5와 RS3의 부분 변경 모델이 호응을 얻으면서,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3세대 A5는 아우디의 명성 회복을 이끌 대표 모델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중형 쿠페 A5와 준중형 세단 A4를 통합한 이 모델은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용으로 개발된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 플랫폼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구동 방식을 지원하며, 넓어진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3세대 A5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플러스 시스템이 최초로 탑재되어 최대 18㎾의 출력을 추가로 제공한다.
아우디코리아는 이번 3세대 A5와 고성능 모델 S5의 출시에 앞서 국내 고객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프리뷰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올해 새로 부임한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의 주도로, 한국 고객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로티 사장은 "올해는 아우디코리아 역사상 가장 많은 신차가 출시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한국 고객들의 높은 눈높이에 맞춘 차들을 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3세대 A5는 주행 성능에서도 돋보인다. 아우디 특유의 묵직한 주행감과 강화된 서스펜션 덕분에 가속과 감속, 코너링에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MHEV 플러스 시스템 덕분에 디젤 특유의 진동이 크게 줄어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한다. 다만, 핸들링이 다소 무거워 코너를 돌 때 스티어링휠을 크게 돌려야 하는 점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고성능 S5 역시 퍼포먼스 구간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했다. 시승 내내 함께한 인스트럭터는 "A5, S5를 제대로 느끼려면 과감한 주행이 필요하고, 불안감 없이 액셀을 밟아도 된다"며 두 차량의 성능에 자신감을 보였다.
아우디는 이번 3세대 A5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명성을 되찾고, 수입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신차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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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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