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 챗봇 개발…내부 테스트서 챗GPT 버금간다 평가
||2025.05.20
||2025.05.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인공지능(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챗봇을 개발 중이며, 내부적으로 챗GPT와 대등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고 19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알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6개월간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며 챗GPT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특히 애플 내부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챗봇이 최신 챗GPT 버전과 대등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애플이 이 속도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경쟁사들은 이미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AI 기능을 상용화하고 있지만, 애플은 아직 이를 탑재한 시리를 출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LLM 기반 시리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며, iOS 19 후반기에나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애플이 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내부 챗봇 개발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 제품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며, 경쟁사들이 빠르게 AI 생태계를 확장하는 상황에서 애플이 얼마나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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