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612마력 전기차’ 에메야 S, 두바이 새 경찰차 당첨
||2025.05.20
||2025.05.20
로터스가 지난해 두바이 경찰청에 순수 전기 SUV 엘레트라 R을 지원한 데 이어 순수 전기 스포츠카 에메야 S를 추가 지원했다. 새로 투입한 에메야 S 경찰차는 두바이의 주요 관광지인 부르즈 할리파, 모하메드 빈 라시드 대로 등에서 순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에메야 S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얹고 최고출력 612마력, 최대토크 72.4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4.15초. 따라서 두바이 시내를 거니는 고성능 차들 사이에서도 충분한 성능을 지원한다.
아울러 350kW 급 초고속 충전을 통해 배터리 잔량을 10%에서 80%까지 단 18분 만에 끝낼 수 있다. 국내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524km다.
두바이 경찰차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앞선 고성능만 필요한 건 아니다. 최대 섭씨 50도까지 올라가는 현지 기온을 견뎌야 하는 것. 전기차에 고온은 특히 가혹한 조건이다.
그럼에도 이미 엘레트라를 통해 지난 1년간 내구성 검증을 마친 두바이 경찰은 로터스 에메야를 새로운 경찰차로 선정하는데 거리낌이 없었다는 후문이다.
로터스 APAC 마케팅 미 홍보 총괄은 “두바이 경찰과의 지속적인 협력은 친환경 혁신에 대한 공동의 헌신을 보여주며, 전기 모빌리티가 공공 서비스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입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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