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 본부장, ‘우주자원주간’ 참석…달 자원 탐사 협력 논의
||2025.05.20
||2025.05.20
룩셈부르크 장관과 탐사 협력 등
존 리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은 19일부터 룩셈부르크에서 개최 중인 ‘2025 우주자원주간(Space Resources Week)’에 참석했다.
존 리 본부장은 룩셈부르크 경제부 장관, 룩셈부르크 우주청 대표와 면담을 하고 우주·달 자원 탐사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7월 서울에서 열린 우주청장과 룩셈부르크 디지털부 장관과 면담에서 양국이 우주자원 탐사 등을 협력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처다.
당시 양국은 우주자원 탐사, 위성개발·활용 등 양국 간 우주 산업체 교류를 확대하고 우주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존 리 본부장은 렉스 델르 룩셈부르크 경제부 장관, 마크 세레스 룩셈부르크 우주청 대표와 만남을 통해 달 탐사를 비롯한 우주탐사, 우주자원 분야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5 우주자원주간 행사에서는 ‘2032년 달 착륙선 발사계획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우주정책과 우주자원’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후 ‘우주 자원의 향후 방향과 ISRU의 단기 목표’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 달을 중심으로 한 우주 자원 개발 미래와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를 통해 한국의 2032년 달 착륙 자원 활용 방안과 달 자원 관련 협력 방안을 각국의 참여자들과 협의한다.
특히, 존 리 본부장은 룩셈부르크 유럽우주자원혁신센터(ESRIC)를 방문해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통해 파생된 우주경제 참여 산업체를 살펴볼 예정이다.
존 리 본부장은 “룩셈부르크는 우주자원 활용을 기반으로 우주 경제를 선도하는 주요국으로, 국가 정책을 통해 신생 기업을 육성하고 있는 좋은 모델”이라며 “우주청은 우주자원 활용을 위한 국제협력과 산업체 참여 기회를 확대해 국가 우주 경제 시대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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