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KT&G장학재단, ‘문화예술 장학사업’ 발레 부문 장학증서 수여

KT&G장학재단은 지난 17일 KT&G 상상플래닛에서 '문화예술 장학사업' 발레 부문 선발 장학생과 '글로벌 아티스트' 수상자를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인 '문화예술 장학사업'은 청소년 인재를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예술가로 성장시키는 게 목표다. 현재까지 총 99명 학생이 장학금과 교육기회를 받았다. 2023년에는 선발한 문화예술 장학생 가운데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아티스트' 지원 사업을 추가로 신설했다.

발레 장학생 선발 과정에는 한국메세나협회, 발레STP협동조합, 강동문화재단 등이 참여해 신규 장학생 11명을 선발했다. 자격유지 심사를 통과한 기존 장학생 28명을 포함해 총 39명 학생이 지원받게 됐다. 이들에게는 500만원의 장학금과 발레 마스터가 교육을 실시하는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아티스트' 장학생으로는 '2025 스위스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박윤재 발레리노와 8위를 기록한 김보경 발레리나, '2025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주니어 솔로 부문' 1위를 한 박큰별빛 발레리노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500만원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