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360억원 수출 상담…중소기업 수출길 넓혀
||2025.05.20
||2025.05.20
경기 용인특례시는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태국 방콕에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2574만 달러(약 360억원) 규모 수출 상담을 성사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서보실업(라운드 슬링) △바이오리듬(피부면역 유산균) △시나브로랩(반려동물 간식) △퀸즈코스메틱(화장품) △진우바이오(의료기기) △와이에스메디(미용기기) 등 6개사가 참여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355만 달러(약 50억원) 규모 37건 수출 상담을, 태국에서는 2219만 달러(약 310억원) 규모의 61건 상담을 각각 진행했다.
또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에서 열린 'ASEAN 시장진출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 동향, 수출 성공 사례, FTA 인증 절차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용인시는 이번 개척단 파견을 위해 통·번역, 바이어 섭외, 시장성 조사, 차량 및 상담 장소 임차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해외시장개척단이 동남아 수출 상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6월 독립국가연합(CIS) 시장개척단 파견 등 중소기업의 글로벌 사우스(제3세계)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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