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에어코드 ‘에어알비아이’ 정보보호 신속확인서 취득
||2025.05.19
||2025.05.19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세종텔레콤은 계열사인 에어코드에서 개발한 제로트러스트 기반 웹 가상화 보안 솔루션 '에어알비아이(AirRBI) v1.2'가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서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는 신기술 및 융·복합 제품에 대해 보안성 및 기능 적합성을 평가하고 전문가 심의를 거쳐 정부 공공기관에서 도입할 수 있도록 검증하는 제도다.
AirRBI v1.2는 외부 인터넷과 내부 업무망 사이를 분리하는 웹 격리 기술(Web Isolation)을 기반으로, 외부 위협이 사용자 단말기를 거쳐 내부망으로 유입되는 경로를 차단한다.
브라우저 기반으로 동작해 별도 설치 없이 운영할 수 있고, 가상 데스크탑 인프라(VDI)를 보완할 수 있는 기술로서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실현할 수 있다.
회사 측은 AirRBI가 국정원이 제시한 국가망보안체계(N2SF) 기준에 부합,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N2SF 기반 보안체계 도입을 추진 중인 공공 및 정부기관을 비롯한 금융, 교육 등에서 적용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정연철 에어코드 대표는 "이번 신속확인 인증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웹 격리 기술 방식의 국산 보안 솔루션이 국내 공공 및 금융기관 등에 공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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