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EV3 사면 ‘낭패’.. 테슬라 저가형 전기차, 포착된 실물에 업계 ‘들썩’
||2025.05.18
||2025.05.18
테슬라 미국 공장에서 수상한 차량 한 대가 포착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속의 차량은 테슬라의 주력 모델인 모델 Y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 그러나, 더 작은 크기를 보여 테슬라가 출시를 예고했던 저가형 전기차 모델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위장막에 덮여 있었기에 정확한 형태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해당 차량은 소형 SUV로 분류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테슬라는 이미 지난 12월 저가형 신규 라인업을 예고한 바 있어 이번 포착 차량이 새로운 저가형 전기차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차량은 루프라인과 후면부 실루엣은 모델 Y와 상당히 닮았지만, 전체적인 차체 사이즈가 눈에 띄게 작았다. 업계에서는 해당 차량에 대해 새로운 저가형 라인업이라는 의견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테슬라는 공식적으로 “기존 플랫폼을 일부 활용해 새로운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이번 차량이 테슬라 라인업의 빈자리로 지적되어 온 저가형 라인업을 채워 줄 모델로 추정된다.
해당 모델의 출시 가격은 약 3만 달러(한화 약 4,300만 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최근 중국에서 공개된 모델 Y 저가형과 유사한 수준이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대를 구현하기 위해 직물 시트, 간소화된 내부 인테리어 등 원가 절감을 위한 여러 요소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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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저가형 모델 등장은 브랜드 전략 전환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 그동안 테슬라는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저가형 라인업 추가로 더 많은 소비자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시장 저변 확대 전략에 대해 양분된 의견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가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는 의견도 있는 반면, 브랜드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그동안 유지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마저 잃을 수 있다는 우려다.
업계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브랜드 전략 변화에 주목하며, 이번 저가형 차량의 성공 여부가 향후 브랜드 전반에 미칠 영향이 매우 크다고 진단한다. 과연 테슬라가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유지하면서도 저가형 전기차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향후 이 차량의 공식 발표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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