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데이터센터 칩 시장 복귀...AI 칩 개발 다시 도전
||2025.05.17
||2025.05.17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스마트폰 칩으로 유명한 퀄컴이 PC에 이어 데이터센터 칩으로도 영토를 확장한다.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들에 따르면 퀄컴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시작해 AI용 데이터센터 칩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퀄컴도 엔비디아 경쟁사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퀄컴은 AI 칩 개발을 위해 새로 출범한 사우디 아라비아 AI 업체인 휴메인(Humain)과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휴메인은 자사 AI 데이터센터에 쓸 칩과 관련해 엔비디아, AMD 등 퀄컴과 경쟁하는 회사들과도 협력을 발표했다.
퀄컴 발표는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복귀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몇년 전 퀄컴은 인텔, AMD와 경쟁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용 CPU 칩 개발을 시도했고 2019년에는 AI 칩 시장도 파고들었다. 하지만 최대 잠재 고객이었던 페이스북(메타)이 퀄컴 칩 소프트웨어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프로젝트는 실패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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