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국산차 나온다”.. 제네시스 괴물 SUV, 미친 성능에 전 세계 ‘깜짝’
||2025.05.17
||2025.05.17
제네시스가 준비 중인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가 다시 한번 스파이샷에 포착됐다. 이번 테스트카는 위장막이 줄어든 상태에서 다수의 양산형 외장 부품이 확인됐으며, 데뷔 전 최종 완성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제네시스 GV60과 달리 외관과 일부 실내 구성이 고성능 모델 특유의 요소로 채워지며 주목받고 있다.
GV60 마그마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고성능 퍼포먼스 모델로, 아이오닉 5 N과 같은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테스트 중인 차량에서 확인된 외형 요소와 마감 수준은 완성도가 높아,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한다.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기 고성능 모델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촬영된 GV60 마그마 테스트 차량은 퍼포먼스 전용 디자인 요소로 차별화가 뚜렷하다. 특히 전면부에는 기존 모델보다 넓은 공기흡입구가 자리하고 있으며, 오렌지 색상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돼 고성능 차량임을 강조하고 있다. 측면 휠 아치에는 전용 휠과 퍼포먼스 타이어가 적용돼 시각적 임팩트를 더한다.
후면부 디자인은 덕테일 스타일의 스포일러와 대형 디퓨저로 구성돼 일반 GV60과 확연히 다른 인상을 준다. 범퍼 하단부까지 이어지는 디퓨저는 공력 성능 향상을 위한 구성으로 해석된다. 전체적인 차체 비율과 실루엣은 기존 GV60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스포티한 인상을 부여한다.
실내는 아직 위장막이 대부분을 덮고 있지만, 스티어링 휠 중앙에는 마그마 전용 로고로 보이는 요소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스티어링 휠 뒤편에는 좌우 패들 두 개가 장착되어 있으며, 현대차그룹이 기존 아이오닉 5 N에서 선보였던 전자식 변속 시뮬레이션 및 회생 제동 조절 기능과 유사한 구조다. 다만 세부 기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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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60 마그마는 2025년 3분기 공식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현대 아이오닉 5 N과 동일한 84kWh 배터리와 듀얼모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 중이다. 파워트레인 구성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나, 아이오닉 5 N 기준 최고 출력 641마력, 최대 토크 770Nm 수준의 성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측의 공식 성능 수치는 출시 이후 확인될 예정이다.
아이오닉 5 N의 기준으로 보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약 3.4초 내외, 최고속도는 260km/h 수준이며, GV60 마그마도 유사한 성능 범주 안에 위치할 가능성이 있다. E-GMP의 800V 고전압 시스템은 유지되며, 급속 충전 성능 또한 동일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배터리 용량 대비 주행거리는 일부 고성능 모델과 마찬가지로 짧을 수 있다.
제네시스는 이번 GV60 마그마를 통해 브랜드 내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을 본격화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지금까지 럭셔리 전기차 위주였던 제네시스의 이미지에 역동성과 퍼포먼스를 결합해 브랜드 스펙트럼을 넓히는 첫 시도인 셈이다. 실제 양산차 공개 이후에는 고급감과 주행 성능의 조화가 소비자 평가의 핵심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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