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무조건 잡겠다”.. 작심한 아우디, 드디어 한국에 가져온 ‘대박’ 신차
||2025.05.16
아우디 신형 A5, S5 출시
전작 대비 차체 크기 증가
가격 동결로 경쟁력 높였다
아우디가 완전히 새로워진 신형 A5 및 고성능 S5를 국내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이번 A5는 BMW 3시리즈를 정조준하기 위한 아우디 코리아의 결단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전작 대비 체급을 대폭 키운 데도 불구하고 가격은 동결 수준으로 유지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장이 무려 4,830mm, 휠베이스는 2,900mm에 달해 3시리즈보다 전장이 12cm나 길다. 전통적인 스포츠 세단의 균형감은 유지하면서도 실내 공간에서 여유를 확보한 것이 강점이다.
칼 갈아 나온 신형 A5
체급 키우고 옵션 늘렸다
신형 A5는 폭스바겐그룹의 최신 PPC 플랫폼을 적용한 첫 번째 중형 세단으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구조 자체가 바뀌었다. 전폭과 전고는 기존 대비 큰 변화 없이 유지됐지만, 휠베이스와 전장이 늘어나면서 패밀리 세단으로서의 활용성까지 높였다.
외관은 싱글 프레임 그릴과 아일랜드형 후드, 얇아진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전면부를 장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범퍼와 측면은 공기역학을 고려한 유려한 곡선 처리로 안정감과 역동성을 동시에 살렸다. 후면부의 와이드형 테일램프 역시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시킨다.
실내는 14.5인치 OLED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11.9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되며, 조수석 전용 10.9인치 디스플레이와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오디오, 인터랙션 라이트 등 첨단 장비가 아낌없이 탑재됐다. 휠베이스 확장 덕분에 2열 공간도 이전 대비 확연히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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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결 수준 가격 책정
아우디, 승부수 띄운다
신형 A5는 40 TFSI 콰트로(204마력), 45 TFSI 콰트로(268마력), 40 TDI 콰트로(204마력) 등 다양한 트림이 마련되며, 모든 트림에 아우디 특유의 콰트로 4륜 구동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고성능 S5는 3.0L V6 TFSI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67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45 TFSI와 S5 모델은 더욱 민첩한 가속 성능과 함께 주행 안정성까지 확보한 점에서 최고 출력 392마력을 발휘하는 BMW M340i와 정면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출력 성능은 A5 및 S5가 다소 낮지만,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기본 옵션 구성도 우수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가격은 40 TFSI 콰트로 어드밴스가 5,789만 원부터, 40 TFSI 콰트로 S라인이 6,378만 원부터 시작된다. 체급과 옵션이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동결 수준으로 유지한 점은 아우디의 시장 확장 전략이 얼마나 공격적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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