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타던 회장님도 ‘벌떡’.. 압도적 롤스로이스 신차, “한국 땅 밟았죠”
||2025.05.16
||2025.05.16
롤스로이스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스펙터’에 고성능 DNA를 주입한 ‘블랙 배지 스펙터’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 고급세단을 넘어선 초호화 전기 쿠페로 자리매김한 스펙터는 롤스로이스 전동화 전략의 상징으로,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다.
이번에 국내에 처음 선보인 블랙 배지 트림은 전기차 특유의 정숙함을 유지하면서도 출력, 주행 성능, 조향 안정성 등 핵심 요소를 대폭 향상시켰다. 최고 출력은 659마력, 최대 토크는 109.6kg·m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제로백은 단 4.3초다. 이러한 성능 부드러운 가속과 안정적인 조향 감각이 더해져 일상과 고속 주행 모두에서 높은 주행 만족도를 제공한다.
블랙 배지 스펙터의 핵심은 향상된 동력 성능이다. 최고 출력 659마력, 최대 토크 109.6kg·m의 강력한 수치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3초 만에 도달한다. 이는 전기차 특유의 즉각적인 반응성과 롤스로이스 특유의 정제된 움직임을 결합한 결과다. 가속력만 앞세운 고성능 전기차들과는 달리, 블랙 배지 스펙터는 극한의 부드러움 속에서도 운전자가 원하는 민첩함을 놓치지 않는다.
주행 성능은 인피니티 모드와 스피리티드 모드라는 신규 주행 세팅을 통해 완성된다. 조향의 무게감은 이전보다 더 묵직해졌고, 차체의 롤링을 억제하는 ‘롤 안정화 기능’이 조정돼 고속 코너링 시 안정성이 대폭 강화됐다. 댐퍼의 성능도 강화돼 급가속이나 급제동 시 차체의 앞뒤 쏠림을 최소화했다. 이런 조율을 통해 블랙 배지 스펙터는 ‘매직 카펫 라이드’라는 롤스로이스 고유의 주행 감각을 전기차 시대에도 고스란히 재현해 냈다.
전면에는 일루미네이티드 판테온 그릴을 상징하는 조명이 점등되고, 실내는 비비드 그렐로우, 울트라바이올렛, 사이언 파이어 등 총 다섯 가지 테마 운영체제를 통해 고객이 직접 주행 감성과 분위기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또한 외장 색상으로 새롭게 선보인 베이퍼 바이올렛은 블랙 배지만의 존재감을 더욱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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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배지 스펙터는 롤스로이스가 전기차 시대에도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과 완성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모델이다. 극도로 정숙한 주행과 강력한 성능, 정밀한 기술의 조화는 롤스로이스가 브랜드의 방향성을 전동화로 성공적으로 확장한 첫 사례임을 증명한다.
블랙 배지 스펙터의 국내 출시는 전기차 시장에서 초고가 럭셔리 세그먼트의 확대를 보여준다. 고성능 전기차가 늘어나는 가운데, 롤스로이스는 이 모델을 통해 브랜드의 위치를 분명히 하고 있다. 전통과 최신 기술이 조화를 이룬 전동화 모델로, 롤스로이스가 제시하는 새로운 방향을 보여준다.
롤스로이스모터카 총괄자는 블랙 배지 스펙터를 브랜드 기술력과 철학이 담긴 상징적인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 차량은 오는 3분기부터 국내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며, 현재 예약 문의도 진행 중이다. 전기차의 조용한 주행 특성과 롤스로이스의 고유한 정체성을 함께 담아낸 대표적인 전동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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