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로 직장 문화가 바뀌었다…AI 면접관까지 등장할 것
||2025.05.16
||2025.05.1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챗GPT 같은 인공지능(AI)은 기존 대학 시험 방식을 쉽게 조작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이에 따라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는 방식이 바뀔 가능성이 높음을 리드 호프먼 링크드인 공동창업자가 지적했다고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리드 호프먼 링크드인 공동창업자는 자신의 팟캐스트 '포서블'(Possible)에서 "대학이 변화하지 않는 것은 실수"라며 "교수들이 수십 년간 같은 방식으로 교육을 해왔지만, AI 시대에는 적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챗GPT가 2022년 말 급부상한 이후 AI를 활용한 부정행위가 교육계에서 큰 문제로 떠올랐다. 학생들이 직접 과제를 하지 않고 챗GPT 같은 AI를 활용하는 방식이 확산되면서 교육의 핵심 목적이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또한 리드 호프먼은 "학생들이 30시간 동안 에세이를 쓰기보다 챗GPT 같은 AI를 사용해 90분 만에 완성하는 것을 택하면서 학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AI를 배제하기보다는 교육에 통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하며, "AI 면접관이 도입되면 AI 이전보다 표절이나 부정행위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구술시험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구술시험은 준비가 더 어렵고, 학생들이 더 깊이 있는 학습을 하게 만든다"며 "모든 수업에 구술시험을 도입하면 학습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교사들이 AI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잘못된 에세이 예시를 보여주고, 이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혁신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교사들이 AI를 활용해 교육을 혁신할 수 있는 방법도 제안했다. 예를 들어, 챗GPT가 생성한 수준 낮은 에세이를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이를 개선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리드 호프먼은 "교사들은 AI를 활용해 교육 방식을 바꿔야 한다"며 "AI를 무시하면 학생들에게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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