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빙 검색 API 폐쇄…생성형 AI 전략 강화
||2025.05.16
||2025.05.1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8월11일(이하 현지시간) '빙 서치 API'(Bing Search API) 폐쇄를 발표했다고 15일 대만 매체 IT홈이 전했다.
이에 따라 모든 빙 서치 API 인스턴스가 종료되며, 신규 사용자 등록도 중단된다. MS는 대안으로 애저(Azure) AI 에이전트의 '빙 검색 기반 응답'(Grounding with Bing Search)를 제안했다.
이 조치는 빙 서치(Bing Search) F1, S1~S9, 커스텀 서치(Custom Search) F0, S1~S4 리소스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적용된다. 하지만 와이어드에 따르면, 덕덕고(DuckDuckGo)와 같은 일부 고객은 MS와 직접 계약을 맺어 API 사용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S는 챗GPT 출시 이후 빙 서치 API 가격을 10배 인상했으며, 이제는 직접 폐쇄 수순을 밟고 있다.
애저 AI의 '빙 검색 기반 응답'은 실시간 웹 데이터를 활용해 생성형 AI 응답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검색 결과는 요약 형태로 제공되며, 개발자와 사용자는 빙 검색의 원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다. 와이어드는 MS가 빙 API를 폐쇄할 경우, 이 조치가 구글 검색 독점 소송에 압력을 가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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