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토홀딩스, 1분기 영업익 1627억…전년比 0.3%↓
||2025.05.16
||2025.05.16
미스토홀딩스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6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4.6% 신장한 1조2375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아쿠쉬네트 부문은 골프공 신제품 호조 및 골프 클럽 성장 모멘텀 지속으로 견고한 입지를 자랑하며 전년 동기대비 8.7% 성장한 매출 1조218억원을 기록했다. 미스토 부문은 매출 2157억원을 나타냈다.
먼저 아쿠쉬네트 부문은 원재료 가격 상승, 소비 심리 둔화, 미국 관세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도 전 세계 프로 투어 점유율 75% 및 우승자 점유율 68%를 차지하는 골프공을 비롯해 클럽 및 기어 제품이 전년 대비 성장세를 지속했다.
미스토 부문은 경기 하락의 어려움 속에서 국내 신발 매출 강세와 온라인 DTC 채널 다각화 등을 수행하며 매출 2157억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미스토 그룹의 다각화된 브랜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따라 로열티, 합작법인 전개 지역은 지속적인 사업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호연 미스토홀딩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미국 관세 등 정책 불확실성과 국내외 소비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속 성장세와 미스토 부문 내, 휠라를 포함한 산하 브랜드의 성장이 전반적인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며 “미스토 그룹은 실적 개선과 각 브랜드 가치 제고에 주력하며 양질의 투자와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스토홀딩스는 지난 4월 휠라홀딩스에서 미스토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며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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