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AI 검색엔진 앨런에 ‘딥 리서치’ 탑재
||2025.05.16
||2025.05.16
이스트소프트가 자사 인공지능(AI) 검색 엔진 서비스 앨런(Alan)에 심화형 검색 기능인 ‘딥 리서치’(Deep Research)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앨런 딥 리서치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리서치 에이전트로 활용하여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조사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정보 수집 및 동적인 심층 조사를 수행해 검색 목적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특히, 웹뿐만 아니라 최근 정보량이 급증하고 있는 유튜브 영상과 전문적인 내용을 담은 PDF 파일을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보고서의 경향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맥락에 맞는 이미지와 표를 삽입하여 가독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앨런 딥 리서치는 기존 검색창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검색창에 있는 ‘딥 리서치’ 버튼을 클릭하여 기능을 활성화한 후, 원하는 조사 내용을 입력하면 사용자 의도에 맞는 고품질의 보고서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앨런 딥 리서치가 기존 AI 검색 서비스들보다 뛰어난 정보의 깊이와 분량을 제공하며, 직장인, 연구원, 학생 등 다양한 사용자층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앨런 딥 리서치는 AI가 능동적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새로운 검색 방식”이라며 “사용자가 더 나은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앨런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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