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트론 GT 엔트리 트림 추가, ‘타이칸보다 비싸’
||2025.05.15
||2025.05.15
아우디가 13일(현지시간) 독일에서 e-트론 GT 콰트로를 추가했다. 엔트리 트림으로 S e-트론 GT 보다 무게와 출력을 낮추고 가격을 약 2,000만 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한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 e-트론 GT는 4인승 전기 GT카다. 포르쉐 타이칸과 동일한 플랫폼으로 제작했으며 배터리와 모터 등 파워트레인까지 공유한다.
이번에 추가한 e-트론 GT 콰트로는 듀얼 모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430kW(약 584마력)을 발휘한다. 상위 트림인 S 보다 95마력 낮고 30kg 가볍다. 배터리 용량은 105kWh로 전 트림 동일하다. 1회 충전 거리는 WLTP 기준 622km를 달성했다.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가격은 10만 8,900유로(한화 약 1억 7,071만 원)부터 시작한다. 아우디 S e-트론 GT보다 약 1만 7,100유로(한화 약 2,683만 원) 저렴하지만 포르쉐 타이칸 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포르쉐 타이칸 기본형 싱글 모터는 10만 2,600유로(한화 약 1억 6,100만 원), 타이칸 4는 10만 7,300유로(한화 약 1억 6,845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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